▲ 너포위 이승기 고아라. 배우 이승기가 고아라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너포위 출연진들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검정색 의상에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승호기자

너포위 이승기와 고아라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유인식 PD와 배우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너포위) 제작발표회에 참석가 진행됐다.

이날 너포위 제작발표회에서 이승기는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려고 경찰이 돼서 팀원들과 좌충우돌하며 성장하고 어렸을 때부터 악연이 있는 서 팀장과의 기억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고아라는 "20대 중반 사회에 입성한 친구들의 아이콘 같은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어수선 역을 소개하며 "그들의 대표적인 고민을 안고 있는 역할이어서 내 또래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너포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검정색 의상에 노란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태어나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 'P4'가 강남경찰서 강력반에 입성한 뒤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이다.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