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로 전국적인 애도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에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성금모금 등 유가족 및 실종자 돕기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의왕시학원연합회는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돕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참석한 회원(회원사 등록 230여곳)들은 "학생을 가르치는 '제2의 선생님' 입장에서 피해가 가장 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나몰라라 할 수 없다"며 성금을 모아 임시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방문, 유족에게 전달하기로 결의하고 즉석에서 57만원, 다음날 100여만원을 모금했다.
회원들은 이와 함께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들이 의왕시 등록 학원에 다니고자 할 때 학원비 전액을 받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주민자치위원협의회도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돕기 위해 의왕지역 6동 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30명과 함께 이달 말까지 성금모금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 의왕시민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실이 추후 밝혀질 경우 사회단체보조금을 시에 요구하는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왕시도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청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차려 아픔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앞서 의왕연대·대한미용사회 의왕과천시지부 등은 지난 2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의왕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비롯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승객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촛불기도회를 열었다.
일부 시민들은 오전동 및 고천동 일대에 행사 안내 현수막을 내걸었고, 시도 주민자치위원회에 '촛불기도회에 참석해 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의왕/이석철·김종찬기자
[세월호 침몰]합동분향·성금·유가족돕기… 의왕시도 세월호 애도 물결
시민단체 중심 운동 확산
입력 2014-04-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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