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에서는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와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지방대 로스쿨 출신 인턴 이지윤(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윤은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김석주를 결혼식장 밖으로 내쫓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지윤은 고심 끝에 김석주에 미인계를 선보이며 작업을 걸었고, 그의 옷에 일부러 와인을 쏟는 등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 부산을 떨었다.
그러나 이지윤은 친구가 김석주에게 먹이려고 주문한 수면제 탄 와인을 마시고 의식을 잃고 말았다.
정신을 차린 이지윤은 자신이 속옷만을 입고 있다는 사실과 자신의 집 부엌에 김석주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함했다.
이지윤이 "아무 일 없었던 것이냐"고 묻자 김석주는 "난 네가 초대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답변해 그녀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서는 이지윤이 인턴으로 취업한 로펌에서 변호사 김석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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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