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배우 김민종, 전 농구선수 서장훈, 방송인 전현무, 씨스타 소유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소유는 씨스타 데뷔 초기 전현무와의 일화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는 "전현무 씨가 데뷔 초에 우리 멤버들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며 "당시에는 소속사로부터 휴대폰 받은 지 얼마 안됐을 때였다. 저희 번호를 받아간 후 고기 사준다고 문자를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씨스타 멤버들이나 걸그룹 멤버들에게 사심을 갖는 게 아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해명했다.
또한 전현무는 "씨스타 멤버들에게 할 말 있다. 왜 번호가 바뀌면 말을 안 해주니? 메신저 프로필을 보는데 번호가 바뀌어서 어떤 아주머니 사진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전현무는 가수 김민종의 이상형에 대해 "20대에 키 크고 몸매 좋은 여성"이라고 폭로해 김민종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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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소유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