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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28일 오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검경합동수사본부는 해경의 '근무 태만'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
해경은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 세월호 침몰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목포항 삼학도 해경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당직함(513호)에 출동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출항은 22분 뒤인 9시 20분께 이뤄졌다. 이에 대해 해경은 "당직정 특성상 전선을 정리하고 함정 자체엔진을 살리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늦은 편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당직정은 2시간 가량을 달려 사고 현장에 11시 10분께 도착했다. 합동수사본부가 탑승객이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한 10시 17분보다 1시간이나 늦은 시간이다.
한편 해경은 초기 신고 접수 때 단원고 학생에게 위도, 경도를 물어보며 시간을 지체하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경비정(123함)이 선체 진입을 너무 쉽게 포기했다는 논란도 일고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