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음악과 공연 등 대중예술에 관심있는 학생을 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동국대와 함께하는 대중예술여행'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예술(연기·연출 등)과 대중음악 분야에 끼와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전문 교육기회를 줘 적성과 소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지역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이달 16일까지 각 학교로 하면 된다. 분야별 간단한 오디션을 거쳐 180명의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연예술 분야는 안무와 연기, 뮤지컬, 극 연출 등의 과목이, 대중음악 분야에는 음악의 기초, 전자음악 작·편곡, 실용 연주 등의 과목이 개설된다.

교육은 7월12일~2015년 1월10일까지 진행되며 토요일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20일(1일 7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로 실기와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이 선정한 전문가 20명이 강사로 나선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