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서는 장하나(박한별 분)가 실종된 이후 SS그룹과 장하나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하나는 1년 전 설진목(최재성 분)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설진목은 장하나가 사냥 중 오발탄을 맞아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려 했고, 이를 눈치 챈 설도현(정은우 분)은 장하나를 구하려다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장하나는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실종되고 말았다. 그 후 장하나를 찾지 못한 채 1년의 시간이 흘렀고, 장하나와 적대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그녀가 실족사 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쾌재를 불렀다.
그사이 설진목은 국회의원이, 설도현은 SS그룹 회장에 올랐다. 설도현은 과거의 인간적인 면모를 잃어버리고 아버지 설진목 보다 더한 냉혈한으로 변신했다.
설도현은 노조까지 없애며 회사를 장악했고, 직원들은 "옛날로 따지면 독재다"며 혀를 내둘렀다.
SS그룹을 찾은 장하나의 언니 장하명(하재숙 분)은 변해버린 설도현에 "변절자"라고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장하명은 설도현에게 "당신 아버지는 뼛속까지 나쁜 사람이지만. 당신은 처음에는 착한 척 했기 때문에 더 나쁜 사람"이라며 "천벌받을 것"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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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키운 딸 하나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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