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61회 중 세월호 침몰 참사 소식을 전하던 김구라가 침묵했다.

1일 JTBC '썰전' 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세월호 참사, 못 다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월호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단원고 학생인 박모 군 휴대전화에서 사고 후 15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배가 점점 기울어 가고 있는 혼란 속에서도 학생들이 서로를 걱정하며 무서워 하는 친구들을 다독이거나 서로 구명조끼를 챙겨주기도 했다. 그 순간에도 '절대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다.

동영상을 본 김구라는 "이 영상을 처음 봤다"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대본을 뒤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변호사 강용석도 숙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철희는 "이 영상을 보면 선장과 선원이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선주들만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구조 당국 및 정부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