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중계'에서 배우 엄지원과 건축가 오영욱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건축가인 오영욱과 결혼하는 엄지원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엄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서로 공통 관심사가 많고 두 사람의 소박한 감성이 잘 맞는다"며 "두터운 사랑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이 100분씩 총 200분의 하객들만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치르려 한다. 예물이나 예단, 폐백은 생략하고 실반지 하나씩 나눠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지원과 오영욱은 같은 교회에 다니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