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김순옥 극본, 백호민 연출)에서는 민정(신수연 분)이 비술채 그림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정은 그림대회에서 상을 받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은비(유은미 분)의 그림을 가로채 대회에 참가했다.
수봉(안내상 분)과 인화(김혜옥 분)은 자신의 딸과 똑같은 그림을 그리는 민정에 관심을 보였다.
결국 그림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한 민정은 인화에게 자신을 고아라고 소개하며 "아빠랑 둘이 살았는데 제 생일에 돌아가셨다. 술집하는 아줌마 집에서 일 도와주면서 얹혀살고 있다"고 거짓말했다.
딱한 사연을 들은 수봉과 인화는 민정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민정은 모친 도씨(황영희 분)가 잠든 사이 "내가 부자돼서 엄마 집하나 사줄게. 그때까지 나 죽었다고 생각해"라며 집을 떠났다.
민정의 모친은 민정이 새 가족을 만나 잘 지내는 것을 보고 "밥 잘 먹고 기죽지 말고. 앞으로 문 안 잠그고 잘 테니까. 평생 기다리면서 살 테니까"라며 눈물로 딸을 떠나보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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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왔다 장보리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