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 7회에서는 씨엘호텔 상속녀이자 임시 회장인 아모네(이다해 분)가 상의를 탈의하고 있는 차재완(이동욱 분)의 등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모네는 차재완이 자신을 화재현상에서 구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재완의 방에 들렀다.
당시 차재완은 아모네를 구하다가 입은 화상을 치료하고 있었고, 뜻하지 않게 아모네에게 문신과 흉터로 가득한 상체를 보여주게 됐다.
아모네는 당황스러운 얼굴로 차재완의 상처 가득한 등을 바라봤다. 아모네의 인기척을 느낀 차재완 역시 차갑게 굳었다.
아모네는 차재완에게 "미안해. 미안하다고 말하려 온 건데"라고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차재완은 아모네에게 "나가"라며 "여기 안 들어왔던거다. 아무것도 못 본거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아모네는 차재완의 뒷조사를 진행, 그가 7살에 미국으로 입양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연민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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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킹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