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날 가볼만한곳 / '허브아일랜드'-트레비분수·파르테논신전 닮은 건물 이국적
색색의 봄꽃이 끝없이 피어있어 향기로운 냄새로 가득한 가족 힐링 소풍에 적합하다. 트레비 분수와 파르테논 신전을 닮은 건물 등 이국적인 풍경에 전체 20여개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 베네치아를 재현한 베네치아마을과 허브 종류와 역사, 유용한 허브와 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허브박물관이 있다. 허브힐링센터에서는 허브를 활용한 다양한 입욕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맛있는 음식으로는 포천의 다양한 버섯을 푸짐하게 담아낸 버섯골의 버섯샤브샤브의 담백한 맛이 좋다.
2만㎡가 넘는 넓은 면적을 오로지 튤립 꽃밭으로 가꿔 색색의 화려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빨간색, 노란색 등 같은 색의 튤립을 모아놓은 곳도 예쁘지만 여러가지 색깔의 튤립이 같은 공간에 함께 피어난 꽃밭은 더 없이 화사하다.
꽃밭 사이에 세워진 풍차들은 이국적이어서 5월 가족기념사진 남기기에 좋은 곳이다. '진입광장'과 '청춘불패동산' 두곳으로 이어지는 생태관찰데크를 따라 걸으면서 습지와 생태연못의 자연생태학습도 가능하다. 구봉도 입구 음식점에서는 바지락 칼국수와 영양굴밥 등 대부도 대표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