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아누리브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할리우드 톱스타 키아누리브스의 노숙생활 이유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리브스가 노숙생활을 하는 이유를 다뤘다. 

영화 '매트릭스'로 전세계적인 스타가 된 키아누리브스는 그의 연인 제니퍼 사임의 죽음 이후 노숙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키아누리브스는 절친한 동료였던 리버 피닉스의 약물중독 사망 이후 힘들어 하던 당시, 제니퍼 사임을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곧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리브스의 아이를 임신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제니퍼 사임은 임신 8개월만에 아이를 유산, 우울증을 겪다 충격을 금치 못하고 키아누리스브의 곁을 떠났다. 
▲ 키아누리브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키아누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사랑하며 그를 기다렸지만, 결별 1년이 채 되지 않아 제니퍼 사임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키아누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지키지 못한 심한 자괴감과 죄책감에 빠졌고, 집에서 나와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매트릭스2' '콘스탄틴' 등의 영화 촬영을 했지만, 촬영이 끝나면 거리에서 사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거리를 전전하며 제니퍼 사임을 그리워하고 있다. 

키아누리브스 노숙생활에 네티즌들은 "키아누리브스, 오직 저 이유 때문은 아니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으면 다들 불행해지는 것 같다고 생각해서 노숙하는 걸로 아는데" "키아누리브스, 얼굴도 잘생겼는데 완전 순정남" "키아누리브스, 매번 길거리 캐스팅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