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룸메이트 이소라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
룸메이트 이소라가 슈퍼모델이 되자마자 집을 나왔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4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92년부터 혼자 살았다. 슈퍼모델이 되자마자 상금을 받고 그 상금으로 집을 나왔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이날 방송에서 "정말 끔찍하게 외로웠던 시간 다 겪었다. 지금도 가끔 외롭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트나 백화점도 혼자 다닌다. 거의 모든 걸 혼자 하는 스타일"이라며 "가족하고 같이 자는 것도 사실 불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소라는 "일단 재밌을 것 같다"며 '룸메이트'에 거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SBS 새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른 주거형태인 '쉐어 하우스'(Share house)에 착안해 기획됐다. 배우 이동욱, 홍수현, 서강준, 박민우, 방송인 조세호, 이소라,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가수 신성우, 2NE1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엑소 찬열 등이 출연한다. 
▲ 룸메이트 이소라 /SBS '룸메이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