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특선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 OCN 5일 어린이날 오후7시10분 / 판타지, 가족, 모험, 액션 / 영국, 미국 / 152분 / 2001.12.14 개봉 / 크리스 콜럼버스(감독) / 다니엘 래드클리프(해리 포터),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 전체 관람가

어린이날 특선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나홀로 집에''미세스 다웃파이어'의 크리스 콜럼버스가 연출을 맡았다.

단일 스튜디오 사상 최고라는 1억6000만달러(약 20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관객들의 상상력을 충족 시킨다.

주인공 해리포터로 분한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4만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소설 속 인물로 빙의된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2시간 32분이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마법의 지휘봉 하나로 가로등을 끄기도 하고,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고, 투명망토를 쓰고 장난을 친다. 숲속에 뿔달린 유니콘과 반인반수가 뛰어 다닌다.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는 위압적인 버논 숙부(리챠드 그리피스 분)와 냉담한 이모 페투니아 (피오나 쇼 분), 욕심 많고 버릇없는 사촌 더즐리(해리 멜링 분) 밑에서 구박을 견디며 벽장에서 생활한다. 

이모네 식구들 역시 해리가 언니 부부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11살 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해리에게 초록색 잉크로 쓰여진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그 편지의 내용은 다름 아닌 해리의 11살 생일을 맞이하여 전설적인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보낸 입학초대장이었다. 그리고 해리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 거인 해그리드는 해리가 모르고 있었던 해리의 진정한 정체를 알려주는데. 그것은 바로 해리가 굉장한 능력을 지닌 마법사라는 것이다.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에 있는 비밀의 9와 3/4 승장장에서 호그와트 특급열차를 탄 해리는 열차 안에서 같은 호그와트 마법학교 입학생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 분)와 론 위즐리 (루퍼트 그린트 분)를 만나 친구가 된다.

이들과 함께 호그와트에 입학한 해리는 놀라운 모험의 세계를 경험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