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강원 동해안을 찾았던 행락객들이 귀경길에 오르면서 
영동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도중에 서울행을 포기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4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정체 현상은 내일(5일) 오전 1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지역은 이날 행락객이 밀려들면서 영동고속도로와 이어지는 7번 국도 주변에서 온종일 극심한 지·정체현상이 발생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경찰과 함께 소공원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오후 7시 현재 대관령1터널∼진부 구간 20㎞에서 정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또 봉평터널∼둔내터널 7㎞, 만종 분기점∼문막 6㎞, 여주∼호법분기점 19㎞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 [고속도로 정체]강원 동해안 행락차량 귀경행렬… 상행선 곳곳 지·정체. 주말에서 부처님 오신 날로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속초시 조양동 일대 7번 국도가 4일 오후 몰려든 차량으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