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홍 경찰 수사착수, 진중권 "경찰이 다른 일로 바빴으면" 일침 /연합뉴스
경찰이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의 세월호 집회 청소년 관련 글과 관련, 수사를 진행키로 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언비어' 운운하며 SNS에 국가가 수시로 개입하는 상황을 비꼬기 위해 했던 반어적 농담인데, 이게 진지한 현실이 되는군요. 정권의 말 한마디에 혼비백산해서 오버액션 하지 말고, 우리 경찰이 중심을 잡고 좀 다른 일로 바빴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화가 나는 것은 이해하지만 톨레랑스를 가집시다"라고 게재하며 자기와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의 권리를 용인하자는 뜻을 밝혔다. 

앞서 정미홍 예비후보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 청소년들이 일당 6만원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했다가 논란이 일자 몇 시간만에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계속됐고, 급기야 정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하자는 청원이 등장했다. 

또 경찰청은 5일 "논란이 된 (정미홍) 트위터 글의 진위를 밝힐 방침"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 정미홍 경찰 수사착수, 진중권 "경찰이 다른 일로 바빴으면" 일침 /진중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