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라이앵글 김재중 백진희 /MBC '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트라이앵글' 김재중 백진희가 운명적인 세 번의 만남으로 엮였다. 

5일 첫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는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는 허영달(김재중 분)과 오정희(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달은 늦은 밤 친구와 함께 카지노를 가다 안내양으로 일하고 있는 오정희에게 한 눈에 반했다. 그는 오정희에게 빨려 들어가는 듯한 눈길을 멈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경찰서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오정희가 경찰서에 잡혀 온 동생을 데리러 온 사이 허영달도 경찰서의 아는 경찰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다. 허영달은 동생과 싸우는 오정희에게 괜히 간섭하다가 뺨을 얻어맞는 수모를 당했다. 
▲ 트라이앵글 김재중 백진희 /MBC '트라이앵글' 방송 캡처

세 번째 만남은 강렬했다. 허영달은 자신의 스폰서이자 불륜 상대(김혜은 분)와 불륜 행각을 벌이려 하던 중 도망을 가야할 위기에 처했고, 결국 속옷 바람으로 시내를 뛰어다니게 됐다. 이때 허영달은 지나가던 오정희와 마주치게 됐고, 코믹하지만 막을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이 예고됐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어린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세 형제가 어른이 돼 다시 만나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이 세 형제로 출연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