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가탄신일 전국 맑고 포근… 진도해역 날씨 무난.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서울 조계사에서 한 관계자가 연등에 기원문을 달고 있다. /연합뉴스
황금 연휴 마지막 날이자 석가탄신일인 6일 전국이 맑고 따뜻하겠다. 진도 세월호 해역의 날씨도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7.7도, 인천 8.6도, 수원 6.2도, 대전 6.8도, 대구 9.2도, 부산 10.9도 등 전국이 10도 안팎 기온을 기록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어제보다 따뜻하겠다. 낮 기온 어제보다 2도에서 많게는 6도나 높을 전망이다.

서울 낮 기온 20도, 청주·대전·전주 22도, 대구 23도로 예상된다.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은 대체로 맑고 기온은 13.3도, 가시거리 13.9㎞, 유의파고 0.6m를 기록했다. 7일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사고해역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시간은 새벽 6시 39분부터 총 세차례가 되겠다. 내일부터 나흘간은 유속과 수위가 가장 낮은 소조기에 접어든다. 최대 유속이 초속 1.2m로 사리 때의 절반 이하가 되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