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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사고 20일째인 5일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 마련된 가족대책본부에 모인 실종자 가족들이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의 구조작업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 정조 시간인 0시 48분에 맞춰 잠수 수색을 시도했으나 조류가 강해 물에 들어가지 못했다.
구조팀은 일단 다음 정조 시간인 오전 6시 39분을 기다리고 있으며, 시간에 관계없이 유속이 느려지면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전날 14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해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262명이고 실종자는 40명이다.
구조팀은 총 111개 공간에서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곳 가운데 61곳에 대한 수색을 완료했으며 로비, 계단, 매점, 오락실, 화장실 등 공용구역을 수색할 계획이다.
또 이미 수색한 공간 중에서도 다인실 등을 다시 수색하고 15일까지 실종자를 모두 찾지 못하면 1·2층 화물칸도 살펴볼 계획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해역에서 가방, 슬리퍼, 잠옷 등 유실물 750점이 발견되면서 시신 유실에도 대비하고 있다.
쌍끌이 저인망 어선과 안강망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유실 방지를 위한 설비도 보강하기로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는 오전까지 초속 5∼8m, 오후 들어서는 6∼9m의 바람이 불고 바다의 물결은 0.5∼1m로 일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