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투표소 /무한도전 트위터
무한도전 투표소와 함께 멤버들의 선거 포스터가 화제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3일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 '선택 2014' 멤버별 선거 포스터를 게재했다. 또 '무한도전' 측은 "본격적인 선거전쟁 '선택 2014' 자유토론회. 설전 속 오가는 네거티브 전략과 촌철살인 질문까지. 여러분의 판단을 기다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녹화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선거포스터에는 '무한도전' 멤버 6인이 향후 10년에 대해 제시한 공약이 담겨 있다. 

멤버들은 각자 실제 선거 포스터 못지 않은 구도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무한도전 내가 지키으리'(하하), '웃다가 눈물나게 해드리겠습니다'(정형돈), '특급후보 유재석',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노홍철), 'MBC 성골의 정통성'(박명수), '시청률 1위 유지 못 웃기면 2군으로 참다참다 3진 아웃'(정준하) 등 재밌는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 무한도전 투표소 /무한도전 트위터

한편 무한도전은 오는 22일 선거를 앞두고 17, 18일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방송후부터 21일까지이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한도전 투표소는 서울, 인천, 춘천, 대전, 대구, 전주, 울산, 광주, 부산, 제주도 등 전국 주요 10개 도시에 마련된다.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 가능하며, 온라인 투표를 합쳐 새 리더가 결정될 예정이다. 

무한도전 투표소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투표소, 찌롱이 공약할 때마다 멤버들 손사래치면서 거부하던데 난 4번 찍을거야" "무한도전 투표소, 무조건 노홍철 믿음이 간다" "무한도전 투표소, 공약 관계 없이 유재석이 인기로 그냥 1등할 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