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거때마다 투표지분류기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오류가 일어날 가능성은 없나요?
-우리나라는 선거때 기본적으로 수작업으로 개표를 합니다. 투표지분류기는 수작업 개표를 보조하기 위한 것으로, 사무원이 투표지가 유효한지 여부를 가려내고 정당·후보자별 득표수와 무효표수를 집계하기 전에 투표지를 정당·후보자별로 단순 분류하기 위한 것입니다.
선거때 투표지분류기를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입니다. 밤샘개표 등으로 개표 사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떨어지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직선거법 178조(1월 17일 개정)에 따라 투표지분류를 기계장치로 보조토록 한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기표한 투표지는 정당·후보자별로 무리없이 분류되지만 무효투표지이거나 구분선에 기표한 경우, 기표문양이 희미한 경우 등 정상적으로 기표가 되지않은 투표지는 별도로 분류됩니다.
이렇게 미분류된 투표지가 나올 확률은 무효표를 제외하면 평균 3.8%로, 이 경우 사무원이 직접 확인해 정당·후보자별 득표수와 무효투표수에 합산합니다.
투표지 분류 결과는 검열을 거쳐 중앙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를 최종 공표해야만 선관위 서버를 통해 방송국으로 전송됩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지방선거 눈높이학습]수작업 개표 원칙 투표지분류기는 보조 역할
입력 2014-05-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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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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