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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회 김희애 유아인 /JTBC '밀회' 방송 캡처 |
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4회에서는 준형(박혁권 분) 앞에서 불편한 기류에 휩싸인 혜원(김희애 분)과 선재(유아인 분)의 어색한 모습이 그려졋다.
혜원은 만취한 준형을 소파에 눕혀 두고, 선재가 사람들에 둘러싸여 치는 피아노 소리를 홀로 듣다 소리죽여 흐느꼈다. 사람들 앞에서 쇼윈도 부부를 연기하며 참아왔던 감정이 분출된 것.
선재 역시 무거운 공기와 분위기에 호흡곤란을 느꼈지만, 힘겨워하는 혜원 앞에서 의연함을 잃지 않았다.
혜원은 선재에게 "부끄럽다. 너한테 못할 짓을 시켰다. 뭐라고 말 좀 해봐"라며 울먹였고, 선재는 "제발 자신을 불쌍하게 만들지 마세요. 불쌍한 여자랑은 키스 못해요"라며 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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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회 김희애 유아인 /JTBC '밀회' 방송 캡처 |
하지만 선재는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너지듯 주저앉아 눈물을 쏟아냈다. 슬픔이 잔뜩 묻어나는 선재의 오열은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JTBC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