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실시간. 세월호 침몰사고 21일째인 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으로 해경 경비정이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 22일째인 7일 소조기가 다시 시작됐다.

사고 이후 두 번째 소조기로 첫 소조기보다 물 흐름이 더욱 약해질 것으로 보여 수중 수색작업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수색작업은 이날 정조시간은 물론 현장 상황에 맞춰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조시간은 오전 1시 40분, 오전 7시 29분께 두차례가 지나갔고 오후 2시 57분,오후 6시 54분 두 차례가 남아 있다.

소조기는 이날부터 10일까지이며 첫 소조기에는 조류 최고 속도가 초속 1.6m였지만 이번에는 초속 1.2m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민간잠수사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구조팀은 안전사항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정조시간을 중심으로 116명의 잠수사를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선다.

현재 111개 격실 가운데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객실 64개는 모두 개방됐다.

구조팀은 10일까지 1차 수색을 마무리한 격실 가운데 일부를 재수색하고 화장실과 매점 등 공용구역 47곳도 수색하기로 했다.

64개 격실과 공용구역에서도 실종자를 찾지 못하면 화물칸으로 수색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아직 물살이 빠르기는 하지만 돌발적인 수중 상황만 없다면 수색작업을 계속할 것이다"며 "이번 소조기가 끝나기 전에 구조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각오로 잠수사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