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고 현장 바지선에 군 의료진 4명을 배치하기로 했다"며 "민간 의사 추가 투입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간 구조수색작업을 위해 설치됐던 바지선에는 응급구조사 1명 외에는 별다른 의료인력이 없었다.
그러나 전날 민간잠수사 사망사고 직후 청해진함에 있던 잠수 전문 군의관이 현장 바지선에 투입됐고 이날 군의관 2명이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 116명을 대기시켜 3층 선수 다인실과 중앙부, 4층 선수 우측과 선미 다인실, 5층 좌측 윙브릿지(선교 옆 외부갑판) 등을 수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