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은 하얀 마스크에 하얀 장갑, 검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이들은 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제 아이가 웃을수 있게 진실규명 바랍니다" "이유없이 죽어간 아이들 위해선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진실을 밝히는 것입니다" 등 정부를 향한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떳떳한 부모가 될 수 있게 해달라는 속절없는 외침이었다.
세월호 한 유족은 "차가운 물속에 있을 영혼들 생각에 밥도, 잠도, 물 한모금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은 특별검사제 도입과 청문회 등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오늘로 사흘째 이어갔다.
[경인포토]세월호 참사 22일째, 세월호 유가족들 속절없는 외침
입력 2014-05-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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