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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중독 조여정.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인간중독'(김대우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조여정, 임지연, 온주완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수영객원기자 |
배우 조여정이 영화 '인간중독'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인간중독'(김대우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조여정, 임지연, 온주완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조여정은 "김대우 감독님이 '조여정이 가지고 있는 귀염움을 배제하고 남편을 장군으로 만들기 위해 권력과 야망을 드러내는 아내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다. 이숙진은 그것, 아이를 갖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었다고"고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배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인간중독'은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