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이혜선 안소민 극본, 어수선 연출)에서는 장태정(박정철 분)에 의해 이선유(윤소이 분)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서지석(권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태정은 장모 우아란(김청 분)의 죄까지 뒤집어 쓴 채 처가에서 쫓겨나고 부인 서지희(문보령 분)에게 이혼을 요구를 받았다.
모든 것을 잃게 된 장태정은 처갓집 대문 앞에서 밤을 지새우며 누군가 나오길 기다렸다. 장태정은 아침에 출근하려는 회장 공정순(정영숙 분)고 서지석에 억울함을 토로하려 했지만 결국 끌려 나가고 말았다.
장태정은 마지막 발악으로 이선유를 걸고 넘어졌다. 장태정을 끌려가면서도 "저 여자한테 속고 있는 것"이라며 "제임스를 찾아 봐라. 모든 것은 이선유가 꾸민 일"이라며 소리를 질렀고, 이선유는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서지석은 "장 서방이 왜 저러는 것이냐"고 물었고, 당황한 이선유는 "저도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둘러댔다. 부인의 당황하는 모습을 본 서지석은 두 사람에 대한 의심의 싹을 피워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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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여자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