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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헌 임지연. 영화 '인간중독' 송승헌 임지연이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수영객원기자 |
'인간중독' 송승헌 임지연이 베드신에 대한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배우 송승헌 임지연 파격노출이 화제가 된 영화 '인간중독'(김대우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송승헌 임지연은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김대우 감독)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던 극 중 베드신에 대해 언급했다.
송승헌은 "부담이 됐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남녀가 만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사랑의 행위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의 나였다면 주저했겠지만 서른이 넘어서 배우로서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첫 작품이기 때문에 두려웠지만 작품이 정말 좋았다"며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하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대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조여정, 임지연, 온주완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배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등이 출연하는 영화 '인간중독'은 오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