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수원시 내에서 진상규명 침묵 행진이 진행됐다.
7일 오후 수원 팔달문에서 수원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국화 한송이를 들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침묵 행진을 벌였다.
수원 진보연대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는 사고를 선사만의 책임으로 몰아가며 늦장 대응과 이미지 조작 등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행진 진행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수원 팔달문시장에서 출발해 중동사거리, 도청사거리, 수원역으로 행진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