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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웅 입대 /박기웅 트위터 |
박기웅은 8일 오후 1시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대했으며,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의무경찰로 21개월 간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이날 짧은 머리로 늠름하게 나타난 박기웅은 취재진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어버이날 입대하게 됐다"며 "아침에 부모님께 전화 드려서 잘 다녀오겠다는 말 대신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박기웅은 "일단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며 "주변에서 다들 건강하게 다녀오라고 말씀 해주셨다. 저도 몸 건강히 다녀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박기웅은 최근 SBS '심장이 뛴다' 마지막 촬영 후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웅은 지난해 4월 서울지방경찰청 의경 시험에 응시, 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작품 및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입대를 연기했다. 그는 올해 초 의무경찰에 다시 지원해 합격했다.
박기웅 입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기웅 입대, 군생활 잘하게 생겼다" "박기웅 입대, 멋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박기웅 입대, 동작 빠르게 고참 비위 잘 맞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 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남자 이야기' '천하무적 이평강' '각시탈',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두 사람이다'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