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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과적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해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8일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된 목포해양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
김씨는 세월호 복원성 문제를 알고 있었는데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해 대형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이다.
수시로 과적 운항하며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업무상횡령) 적용도 검토 중이다.
김 대표는 직원들로부터 복원성 문제를 보고 받았음에도 무시하고 매각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적을 방치해 대형 참사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상무, 해무 이사, 물류팀 부장·차장에 이어 김 대표도 구속될 것으로 보여 청해진해운 관계자 5명이 사법처리 수순을 밟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