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단체 관광객 5천명이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오는 7월 1일 입국한다.
인천시는 "중국 허베이(河北)성 내 초대형 기업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5천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체 관광객 유치는 단일 건으로 인천시 최대 규모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원에게 포상 개념으로 제공하는 관광을 말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에도 중국의 한 보험회사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4천명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에 입국하는 단체 관광객은 4박5일 일정 중 2박3일을 인천에서 보낸다. 이들은 인천에 머무는 동안 남동체육관에서 한국 전통 결혼식을 체험하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등을 구경한다. 또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을 보고, 쇼핑을 즐길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단체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아시안게임 홍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인천시, 中단체 관광객 한번에 5천명 유치
작년 4천명 이어 '최대 규모'
기업 인센티브 2박3일 일정
입력 2014-05-0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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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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