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수중 수색을 실시해 희생자 2명의 시신을 4층 선수 좌현 격실에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팀은 정조기에 맞춰 다시금 입수를 시도했으나 파도와 바람이 강해 물어 들어가지 못한 채 대기 중이다.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이 아니더라도 유속의 흐름이 약해지는 대로 바로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해경 측은 앞서 4층 선미 다인실 통로에서 구조물이 붕괴했지만 우회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해 작업을 벌이는게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조팀은 앞으로 각층 개인 객실과 화장실 매점 등 공용 공간을 비롯해 총 111개 격실에서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