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임씬 헨리 /JTBC '크라임씬' 방송 캡처
크라임씬 헨리가 막장 추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JTBC '크라임 씬'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임방글, NS윤지, 헨리 등 6명의 플레이어는 각자 살인사건 용의자로 의심되는 역할을 하나씩 맡아 범인으로 의심받는 자신을 변호하고 진범을 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게임에서 출연진들은 수천 억대 자산가 살인사건과 관련, 6명의 용의자 운전기사 박복남, 간호사 최미란, 아내 김말순, 하청업체 사장 도창수, 딸 이보은, 처남 김필도 중 한 명의 역할을 선택했다. 

이날 헨리는 "냄새를 맡아야 할 것 같다. 공기 느낌을 느껴볼 거다"라고 말하며 수맥봉을 현장 검증 도구로 이용했다. 
▲ 크라임씬 헨리 /JTBC '크라임씬' 방송 캡처

헨리의 수맥봉은 서재에서 X자를 그려보였고, 헨리는 "역시 수맥이 정확하다"고 말했다. 또 혼자 몰래 봐야하는 롤 카드를 전 멤버에게 공개하려는 등 4차원적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헨리는 진범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간호사 역의 NS윤지와 운전기사의 불륜 관계를 추궁하고 "손 잡았냐? 키스했냐" 등 막장 추리를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크라임씬 헨리에 네티즌들은 "크라임씬 헨리, 웃음 핵폭탄" "크라임씬 헨리, 예능이 찾던 보물" "크라임씬 헨리, 수맥봉 들고 나올때 빵터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라임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