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후보 김진표 확정… 김진표·원혜영 제쳐.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이 11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선출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로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11일 경기도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공론조사 득표율 49.3%, 국민여론조사 득표율 47.1%를 차지해 김상곤, 원혜영 의원을 따돌렸다.

경선 후보들은 선거인단 공론조사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기로 한 경선룰에 따라 이날 현장에서 정견발표 및 합동토론을 거쳐 1천550명 선거인단의 현장투표를 실시한 뒤 전날까지 진행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선출될 새누리 남경필 후보,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와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를 결정,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16개 지역의 후보를 확정했다. 

새정치연합은 마지막 광역단체장 후보인 전북지사 후보를 오는 13일 김제에서 선거인단 공론조사를 100% 반영해 선출한다.

전북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는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유성엽 의원, 송하진 전 전주시장 등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후보 김진표 확정… 김상곤·원혜영 제쳐. 사진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왼쪽) 의원이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선출대회에서 김상곤(가운데), 원혜영(오른쪽) 의원과 단상에 올라가 서있는 모습. /하태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