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정웅인 성동일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아빠 어디가' 정웅인 성동일 15년 전 인연이 화제다. 

정웅인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아빠 어디가'에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성동일은 약속된 장소에 도착한 정웅인을 반갑게 맞이하며 정웅인 부녀를 다방으로 이끌었다. 

정웅인과 마주한 성동일은 "여기 오면 생각나는 거 없냐?"고 물었고, 정웅인은 웃으며 "빨간 양말"이라고 대답했다. 과거 두 SBS 드라마 '은실이'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유독 다방에서 촬영하는 신이 많았던 것. 

성동일은 "이렇게 애들이 태어날 거라고 누가 생각했느냐"고 말했고, 정웅인은 "나는 형이 그렇게 다복한 아빠가 될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 어디가' 멤버들은 강원도 정선군 덕우리 대촌마을로 일곱 번째 여행을 떠났다. 
▲ '아빠 어디가' 정웅인 성동일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