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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6일째인 11일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 방파제에 걸린 노란 리본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승무원들이 이번주 말 모두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11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선장 이준석(68)씨와 항해사, 기관장, 기관사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을 함께 기소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승무원들은 사고 당시 승객들을 구하지 않고 먼저 탈출해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수사결과 이들은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구조 요청을 한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40여분 만에 해경 구조정에 올라타고 탈출했다.
수사본부는 세월호 승무원들을 일괄 기소하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