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진은 11일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추모객들이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방문,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목숨을 잃은 민간잠수사 이모(53)씨의 영결식이 지난 10일 오전 남양주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과 지인을 비롯해 시·교육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연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조사를 통해 "고인은 어른을 대표해 참사에 희생된 어린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줬다"며 "어린 생명을 구하려고 바닷속에 뛰어들어 영면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온 국민의 가슴 속에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참석자들은 영정 앞에 국화꽃을 바치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을 마친 뒤, 남양주의 한 사찰 추모공원에 임시 안치될 예정이다. 남양주/황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