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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12일 오전 인천시 남구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취재진들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씨의 검찰 출석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대균씨는 출석 통보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출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
유병언 장남 소환불응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이 12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병언 장남 대균(44)씨는 출석 통보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출석하지 않았다.
대균씨는 일가의 수백억대 횡령·배임, 조세포탈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균씨에게 재차 출석을 요구하고 체포영장 청구 등을 포함한 강제 수사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대균씨는 일가 계열사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19.44%)와 ㈜다판다(32%), 트라이곤코리아(20%), 한국제약(12%) 등 4개사의 대주주다.
검찰은 대균씨가 동생 혁기(42)씨와 함께 유 전 회장의 지시를 받아 사실상 계열사들을 경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대균씨를 상대로 계열사의 횡령·배임, 조세포탈 등의 행위가 유 전 회장 일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