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의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강선구 예비후보가 중구청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선구 예비후보는 국민여론조사(50%)와 권리당원 여론조사(50%)로 시행된 경선에서 62%의 지지율을 얻어 최정철 예비후보를 크게 앞섰다. 최정철 예비후보는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강선구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김홍섭 구청장 후보와 맞붙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오후 10시 서구청장 후보를 결정하는 여론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현재 전원기 전 인천시의원(6대), 민우홍 전 인천시의원(3대), 송병억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등 3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동구와 동구·연수구청장 후보에 대해선 정의당과 협의해 14일께 후보를 단일화할 방침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보수층이 강한 농어촌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 지역은 단체장 선거 후보를 내지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