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2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제출키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김재원·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국정조사 요구서를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하기로 했다"며 "방법이나 대상, 목적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계속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정조사 요구서의 발의 시기 및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야당은 가능하면 19일 이전에 요구서를 제출하고 이후에도 원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이나 해양경찰청장 등을 출석시키는 여부 등에 대해서도 여야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재차 회동을 갖고 국정조사 세부내용 및 5월 국회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전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5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한 본회의를 이번주 중에 열고 관련 상임위를 이날부터 가동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