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안개 주의 /연합뉴스
화요일인 13일(오늘) 성급한 여름 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9~17도,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높은 22~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평년보다 4도가량 높은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됐고 대구는 평년보다 7도 높은 31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서울 12도, 인천 12.5도, 수원 12.2도, 대전 13.9도, 대구 15.2도, 부산 15.4도 등 전국이 11∼20도 안팎의 기온을 기록했다.

출근 시간대 경기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은 안개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가시거리(오전 4시 기준)는 해남 60m, 장성 100m, 무안 200m, 보은 600m 등이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아울러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시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진도 부근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은 오전 3시 현재 옅은 안개가 끼어있고 기온은 15.6도, 가시거리 3.3㎞, 유의파고 0.6m, 수온 12.8도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맑고 풍속 6∼9㎧, 파고 0.5∼1.0m, 오후에는 구름 조금에 풍속 5∼8㎧, 파고 0.5m 내외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