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진세연이 남한 의사로 첫 등장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루 초정되는 여성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은 브로커를 통해 첫사랑 송재희가 북한 수용소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그는 그녀를 한국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서는 50만 달러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이날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간 이창이(보라)는 진료를 기다리던 중, 송재희와 닮은 여자와 마주쳤다.

이후 이창이는 박훈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박훈은 즉시 병원으로 향해 그를 찾았으나 동명이인임을 알고 실망했다.

그러나 박훈은 병원을 나서다 커피전문점에 서 있는 송재희를 발견해 경악하며 그녀를 쫓아갔다.

이에 수용소에 있는 것으로 예상했던 송재희가 어떻게 남한 병원의 의사가 되어 있는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닥터이방인 진세연 남한 의사 첫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닥터이방인 진세연, 무슨 일이지?" "닥터이방인 진세연, 한시간이 1분 같다" "닥터이방인 진세연, 너무 재미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