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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나은 정도전 합류 /경인일보 DB |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강병택 PD는 13일 "고나은이 이방원(안재모 분)의 부인 민씨 역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고나은은 최근 첫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7일 방송되는 '정도전' 37회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고나은이 맡은 이방원의 부인 민씨는 훗날 태종 비 원경왕후가 되는 인물로,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이 컸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격해지는 정도전(조재현 분)과 이방원의 대결에서 이방원에 힘을 실어주고 이방원을 지지하는 인물이다.
선이 굵은 배우들의 연기와 철저한 역사 고증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도전'이 고나은의 투입으로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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