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교사 7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안산 단원고에 인근 학교 교사들이 지원된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사고로 교사 7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안산 단원고에 인근 학교 교사들이 지원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단원고의 학사운영과 관련하여 14일부터 10명의 교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원고 지원에 나설 교사들은 국어(2명), 화학(2명), 영어, 수학, 역사, 체육, 미술, 일본어 등 8개 교과 담당교사다.

안산 관내 학교 7개와 관외 학교 3개 등 10개 학교에서 1명씩 선정된 이들 교사들은 경기교육청의 정식 발령이 아닌 학교장 명령에 의한 순회교사(7명)와 출장(3명) 형태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단원고의 학사운영 회복 정도에 따라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