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해양수산부와 안전행정부 등에 대한 예비조사를 마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특정감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감사원은 사고후 정부 대응과 구조활동의 적정성, 연안여객선 관리·감독을 포함한 업무 전반의 태만 및 비위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사 대상에는 해수부·안행부·해양경찰청 외에도 한국해운조합과 한국선급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한국선급 등 국가사무 수탁기관의 부실한 선박 안전관리 및 주무 부처의 감독 소홀 등이 지적되는데 따라 처음으로 한국선급에 대한 감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