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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 세월호 참사 29일째인 14일 오후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상황을 스크린으로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
14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피해 가족들이 SNS 비방 등에 대한 상담을 위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지원을 요청해 이날부터 진도 실내체육관에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요원 1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전담 경찰관이 배치됨에 따라 피해자들은 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된 이동파출소나 현장 수사요원에게 직접 상담 접수 또는 신고를 하면 된다.
한편 대책본부는 "전날까지 사망·실종자 가족 346가구에 긴급복지지원금 3억5천2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침몰사고로 양식장 기름 유출 피해와 출어 제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긴급운전자금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