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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은퇴를 선언한 '산소탱크' 박지성이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산소탱크' 박지성이 14일 은퇴식을 마치고 염태영 수원시장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날 새누리당 김용서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만나 승리를 기원했던 박지성은 이날 염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아가 "지난 4년 동안 수원시를 잘 이끌어 오셨기 때문에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응원했다.
이에 염 예비후보는 "선수생활의 화려한 전력만큼 앞으로 지도자로서 훌륭한 후배들을 발굴·육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7월 결혼화보 촬영은 수원화성을 주제로 했으면 한다"면서 "고향인 수원을 세계 속의 수원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박지성은 "7월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유가족 등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아 외국선수들을 초청해 자선축구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반정로 박지성축구센터에서 현역 은퇴식과 함께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