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14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의 실종자를 모욕하는 글을 작성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혐의(모욕)로 이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6일 오후 8시 12분께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물에 빠진개는 주인도 못알아본다. 구하려다 인재 잃지 말고 걍 OOO되게 나눠라' 등의 실종자 모욕 글을 작성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온라인상에 악성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불법전단지 등을 배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사법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김종찬기자